자취생활속 일상2013. 10. 22. 06:00

 

 

 

얼마전 제가 사는 근처 마트에서 삽겹살을 세일 하길래

 

아주머니들을 뚫고 눈썹휘날리며 잽~싸게 삼겹살을 사왔습니다.

없는 살림에 더 가난해질려고 그랬나 .. 조금 무리해서 무려 한근...!!!

600g을 사왔습니다. 세일한다기에 기분좋게 말이죠 ^-^

 

사실 문제는 거기서 부터 시작됬습니다 =_=

 

 

 

 

 

노릇노릇하게 불판에서 사우나 찜질을 해주는

우리의 삼겹살

 

지글지글 소리 정말 좋아요

 

 

 

 

자취in은 고기먹을줄 아는 남자니까

마늘도 송송송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삼겹살이 스스로 불판에서 음소거없이 익어가고있을때

깨닫았습니다. 삼겹살은 조그마한 방에서 먹는게 아니구나 .. =_=

 

삼겹살이 원래 기름기가 많아 기름이 사방으로 많이 튀는데 이것도 모르고

 

하아.. 자취방 그것도 가스렌지가 없어 살림살이 다있는 main방에서 그것도

옆에 빨래감들 다있었는데 -_-

 

 

 

 

 

어쨌든 자취in은 먹어야했기에, 비싼돈까지 준데다가

너무너무 오랜만에 구경해보는 고기이기에 음... 사실 어제도 고기 먹긴 했어요 ^-^ㅋㅋㅋ

 

불판에서 스스로 몸을 불살라준 고기들을 외면할수 없었기에

기름이 방에 튀기던 빨래감에 튀었던 내팽겨치고 접시에 고기를 담아서 먹을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캬~~~~!! 저 고기 빛깔 보이시나요????

저게 삼겹살이에요 삼겹살~+_+ 

 

저 윤이나는 기름기 한말씀 드리자면 저런 빛깔은 막구우면 나오지 않아요

제가 구우니까 저정도 나온거에요 에헴 ㅇ_ㅇ

 

 

 

접시위에 키친타올을 깔아놨었는데

키친 타올따위 쿨~~하게 버려줬습니다.

 

왜냐 오늘 저녁은 대한민국 자취인들의 로망음식,0순위 음식 삼겹살을 먹어야하니까!!!

 

 

 

 

 

 

역시 키친타올을 안깔아서 기름이 안빠져서 그런지

더 부드럽고 정말더 맛있었어요

 

그런데 이러면서 늘어가는 뱃살을 어쩔죠 =_=

먹고나서 후회하는 이런 경우란 ㅠ_ㅠ

 

 

 

 

고기를 먹을땐 정말 좋았는데

 

하... 뒤에 정리할때가 너무 힘든건 아니고 귀찮았어요 =_=

설거지거리도 보다시피 초토화되고

 

후라이팬엔 방금 막나온 따끈따끈한 기름들이 둥둥떠다니고

 

조금 뜬금없긴 한데 접시속에 그려진 곰인지 강아지인지 귀엽지 않나요!?ㅋㅋㅋ

귀염귀염

 

 

 

 

 

설거지는 우여곡절끝에 뜨거운물의 도움을 받아(?) 대충 끝내고,

기름에 튄 방도 대충 청소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아 이 힘들고 고된 상황을 삼겹살로 보충해줘야하는데

그러면 다시 힘들고 고된 상황이 반복되니 =_=

 

저는 이번에 두가지 교훈을 얻었답니다.

하나는 삼겹살은 맛있다. 다른 하나는 삼겹살은 자취방에서 구워먹지말고 사먹자 =_=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삼겹살 정말 맛있겠네요

    2013.10.22 06:46 [ ADDR : EDIT/ DEL : REPLY ]
  2.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으면 정말 너무 힘들어집니다 ㅠ

    2013.10.22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 삼겹살 먹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하셨네요 ㅎㅎ

    2013.10.22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맛나게 먹고나면 나른해지죠 ㅎㅎ
    치우는 것도 정말 일인것 같아요~!!

    2013.10.22 15:2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