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인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갑자기 마구 쏟아졌던 비가 언제 왔냐는 듯
새가 지저귀고 햇살도 쨍하게 내리쬐네요!
조금만 걸어도 덥다고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T-T
오늘은 책 한 권을 소개할까 해요~
제가 여가시간에 읽고 있는 책인데 생각보다 책장도 잘 넘어가고
삶에 대해서,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인 것 같거든요!
책 제목은 삶의 한가운데 입니다! 많은 분들이 생의 한가운데 라고 하면 아~ 하실 텐데
저도 생의 한가운데라고 알고 있어서 삶의 한가운데라는 제목을 보고
아 여기는 이렇게 번역을 했구나 싶더라구요!
저에게는 이 책이 두 권 있는데요, 한 권은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오래된 책이고
요 책은 비교적 그 책보다는 문체나 그런 게 현대적으로 번역되어 있어요~
예전 문체는 잘 읽히지 않아서 이 책을 다시 구매하게 되었고
같은 책이 두 권이랍니다 :) 부자가 된 기분이에요~
앞에 읽었던 부분을 이 책으로 다시 보니까 뭔가 기분이 묘하기도 하구요!
이 책의 저자인 루이제 린저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어요!
독일 출신의 작가였네요~ 아직 뒷부분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주인공이 나치즘에 대항하는 모습도 있다던데
그런 영향이 작품에 미친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인본주의, 정의, 자유를 옹호했다는 작가에 대한 설명을 보니
더욱 작품을 열심히 읽고 싶어집니다!
아무래도 문학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걸 쓴 작가의 배경도 함께 확인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순서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1장, 2장, 3장 이렇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90 페이지까지 읽고 덮어뒀으니까 조금만 더 읽으면
2장에 진입할 수 있겠어요!
제가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건 이 책에 있다는 어떤 구절 때문인데요
행복이 한순간, 한시간 같아서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하는 거라던 말 때문이에요!
아직 그 구절을 만나보지는 못했답니다 T-T
작품 해설을 먼저 읽고 볼까 했는데,
그러면 대부분의 내용을 알고 읽게 될 것 같아서
나중에 다 읽고 나서 읽기로 결정했어요 :)
얼른 375장까지 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읽고 있던 페이지와 책갈피를 함께 찍어봤어요!
저 책갈피는 제가 제일 아끼던 에펠탑 책갈피를 잃어버리고 나서
새로 구매한 책갈피인데 꽂아두면 네잎클로버가 위에
딱 솟아있어서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가방에 넣고 다니다 보면
빠져 있다는 거예요 T-T
보다가 페이지를 외워두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내용 보다 보면 본 건지 낯선 건지 알 수는 있지만
그래도 잘 표시되어 있는 게 좋잖아요~
이 책은 주인공이 니나에 대한 이야기인데, 현재의 니나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니나의 언니의 시점에서 쓰여져 있고,
대부분의 이야기는 18년간 니나를 사랑하며 관찰해 온
슈타인 박사의 편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삶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간 니나의 입으로
본인의 삶에 대해 듣는 것이 아닌, 그녀를 관찰하는 주변 사람들의 눈으로
그녀의 삶이 그려져서 더욱 크게 와닿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요즘 여가시간에 읽고 있는 책에 대해서 리뷰해봤는데요~
여러분들이 요즘 읽고 계신 책은 어떤 것인가요?
각자 하나 마음 속에 담고 있는 글귀들이 궁금해지는 오후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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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각사각 써내는 아름다움, 공책에 대한 생각을 적어 봤어요
책이 담겨있는 소중한 공간, 저의 책장을 보여드릴게요 ^0^
마음속에 담겨있는 꿈을 이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영화 댄싱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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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서관에서 3권이나 빌려왔는데 아직 표지도 넘기지 않았어요. ㅜㅜ
2016.05.16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워낙 어려운 책이라 빌려놓고도 시큰둥입니다. ㅎ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
2016.05.16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보통은 생의 한가운데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어서
2016.05.16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삶의 한가운데라고 하니 새로운 책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삶의 한가운데라는 말이 순우리말이긴 한데 말입니다.
루이제 린저에 관한 설명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오루 보내세요^^
새해 다짐은 안드로메다로...
2016.05.16 1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책을 또 멀리고 하고 있어요~ ㅠㅠ
청소년기에 읽었던 책이네요. 지금은 내용이 까막득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렇게 리뷰를 보니 추억이 떠 오르네요.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셨죠?
2016.05.16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내용은 잘 모르지만 제목이 정말 와닿네요. 삶의 한가운데라..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겠습니다 ^^
2016.05.16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책갈피 멋집니다!
2016.05.16 2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아직 저는 세계문학전집을 읽을 엄두를 못 내고 있네요
저 중에 정말 읽을 책들이 여러권 있는데....^^
제게는 생소한 저자인데 설명 잘 보았습니다~
오래전 이 책을 읽었던 그때가
2016.05.17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생각나서 추억에 잠기게됩니다.^^
루이저 린저는 제가 참 좋아하는 작가예요.
자취in님의 포스팅을 보고 나니~
이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독서하기가 여간 쉽지 않네요.
2016.05.17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그래도 책은 끼고 있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독서는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2016.05.17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한 때 책을 정말 읽기 싫어해서, 읽기 시작했던 것이 소설책이였습니다.
하지만 소설책에 미친듯이 빠져버려서 베스트셀러라는 베스트셀러를 다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취님께서 소개해주신 책도 한번 읽어보고싶습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추천해주신 시간날 때 꼭 읽어봐야 겠네요~
2016.05.17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잘 보고 갑니다^^